[일본어 말 문화 공부] 쿠션 코토바(クッション言葉)란?

 

 

쿠션 코토바(クッション言葉)
는 무엇일까?

 

 

- 누군가에게 부탁이나 거절하거나, 반론할 때 문장의 내용을 좀 더 완곡하게 혹은 부드럽게 전달하기 위해

본론 문장 앞에서 쓰는 언어이다.

 

 

 

" 일본인은 직접적으로 말을 전달하면 실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둘러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한국도 이런 쿠션코토바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일본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 간단하게 표로 나눠보면 -

종류	쿠션코토바
의뢰할 때	恐れ入りますが、お手数お掛け致しますが
사과하거나 거절 할 때	申し訳ございませんが せっかくですが あいにく
질문할 때	差し支えなければ お尋ねしたいのですが
상대방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설명할 때	誠に勝手ながら 申し上げにくいのですが
그 외에	すみませんが めんぼくないですが

 

 

- 예 -

 すみませんが、ただいまうかがっ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실례합니다만 지금 당장 찾아뵈어도 괜찮으실까요?

 

 

せっかくですが、７月１４日には先約がありまして

모처럼 (말씀 꺼내주셨는데), 7월 14일에 선약이 약속이 있어서요

 

 

 

 

 

 

 

 

밑줄 부분이 본론의 느낌을 좀더 부드럽게, 완곡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쿠션 코토바 없이 그냥 말을 하면 좀 딱딱한 느낌이 든다.

 

 

 

친한 사이더라도 갑작스럽게 무엇인가 부탁하거나 이야기 꺼내기 힘들 내용을 말할 때

 

すまないが

めんぼくないけど　등

 

이런식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다

 

 

 

 

쿠션 코토바는 위의 내용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저 위에만이 정답은 아니다.

쿠션코토바로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라면 다양한 표현 방법이 있지 않을까.